Q 작가님들은 어린 시절(초등학생 때) 어떤 아이였나요? 그리고 그때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었나요?
🎤언니 김응은 몸집이 작지만 똑소리 나는 어린이였어요. 동생 김유는 기다란 목을 가졌지만 목소리가 작은 어린이였고요. 저희 자매는 열두 살, 일곱 살에 엄마 아빠와 헤어졌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티격태격하다가 토닥토닥하다가 그렇게 함께 살고 있습니다. 곁에 어른이 없다 보니 그늘이 되어 주는 존재도 없었어요. 오늘은 무슨 반찬에 밥을 먹을지부터 찢어진 우산뿐이 없는데 내일 비가 오면 어쩌지, 하며 늘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고민이 있을 때마다 저희는 놀이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을 이겨 냈던 것 같아요. 그 놀이가 지금까지 이어져 글을 쓰는 시간도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함께하는 세상에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담았어요. 아이들의 마음이 힘들 때 따뜻한 말로 다독여 주는 ‘응유(자매 작가 김응, 김유)의 응원 편지’와 편지를 읽고 나면 각 상황별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음 놀이’도 들어 있습니다. 용기 목걸이 디자인하기, 걱정 인형 그리기 등등.